문명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명6는 왜 '한 턴만 더'가 되는가? — 중독성 루프 역기획 시계를 본다. 분명 방금 전까지 밤 11시였는데, 지금은 새벽 4시다. > 우리는 왜 끄려고 마음먹은 그 순간, 마우스를 다시 클릭하게 되는가? 게이머라면 누구나 겪어본 이른바 '타임머신' 현상. 문명 시리즈를 상징하는 "한 턴만 더(One More Turn)"는 단순한 밈이 아니다. 이것은 시드 마이어와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수십 년간 다듬어온 치밀하고 폭력적인 심리 설계의 결과물이다. 기획자라면 이 기현상을 그저 '게임이 재밌어서'라고 퉁치고 넘어갈 수 없다. 오늘 파헤칠 것은 유저의 수면욕을 박살 내는 문명 6의 중독성 루프다. 불완전한 완성의 반복 문명에서 턴을 종료하는 행위는 보통 게임에서의 '완료'와 궤를 달리한다. 턴 종료 버튼은 하나의 사이클을 닫는 동시에 새로운 사이클의 트리거로 작동한다.. 이전 1 다음